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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편승 정년 올린 푸틴의 '꼼수'…역풍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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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69735_001_20180706231437317.jpg?type=w647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러시아 당국이 연금 수령 연령을 높일 계획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두 소식통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정부가 정년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연금법 개혁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달 15일 정년을 남성은 종전의 60세에서 65세로, 여성은 55세에서 63세로 연장하는 연금법 개혁안을 발표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국고 압박과 서방의 제재로 인한 경제 성장 둔화 때문이다. 

발표일은 공교롭게도 월드컵 개막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열리던 날이었다. 사우디에 5대0 대승에 취해 러시아 국민들이 환호하는 사이 정부가 은근슬쩍 인기없는 정책을 끼워 넣었다는 지적이 일며 푸틴 대통령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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