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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계]푸틴 어드벤처, 웃통벗고 작살로 물고기 잡기

danny 0 477

아이스하키, 잠수함 타기, 행글라이더, 말타기, 고래 탐사, 헬기 조종…. 

다양한 ‘어드벤처’로 시선을 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여름 휴가에서 휠 낚시와 작살로 물고기 잡기에 도전했다. ‘남성성’을 과시하는 웃통 벗기는 늘 같이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크렘린은 5일(현지시간) 지난 1~3일 남시베리아 투바공화국에서 휴가를 즐기는 푸틴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드리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대통령은 울창한 숲에서 캠핑을 하고 호수에서 낚시를 하거나 호수 밑에서 직접 물고기를 잡았다. 또 일광욕을 즐기고 산 위에서 사륜차를 몰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은 2시간 넘게 강꼬치고기를 쫓아다녔다. 처음에 바로 잡을 수 없었지만 결국에 해냈다”고 전했다. 사진 속에서 푸틴은 휠 낚싯대를 능숙하게 조종하며 물고기를 잡아 올렸다. 또 다이빙수트를 입고 직접 작살을 들고 강 아래로 헤엄쳐 내려가 큰 물고기를 잡았다. 

이번 휴가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숄반 카라울 투바 공화국 대통령, 빅토르 지민 카프카스 공화국 대통령이 함께 했다. 몽고 북서쪽에 몽고와 바로 국경을 맞댄 투바는 쇼이구의 고향이기도 하다. 

0002808450_001_20170806131206031.jpg?type=w540지난 1~3일 시베리아 남부 투바 공화국에서 휴가를 보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호수에서 물고기를 낚아올리며 활짝 웃고 있다. |크렘린<이인숙 기자 sook9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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