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민 사역...
DANIEL
0
285
06.02 21:39
2월말에 시작된 비극적인 전쟁으로 인해 원치 않게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우크라이나의 많은 피난민들이 이곳 로스토프 온 돈 지역에도 오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도 매일 1000명 가까이 이 도시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요즘은 숫자가 많이 줄어든 것같습니다. 피난민들은 다양한 숙박 시설이나 아파트에서 혹은 열악한 체육관 같은 곳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사역은 크게 목회자 연합회 차원에서, 그리고 개교회 차원에서 섬기고 있습니다.
목회자 연합회 차원에서 이 지역에 있는 수많은 난민들을 섬기기 위해 서로 합력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물품들을 저의 소망교회 체육관에 가져오면 필요에 따라 나누며 섬기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3가정을 필요에 따라 섬기고 있으며, 150명 정도의 피난민 캠프를 교회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자신의 삶의 터전을 강제적으로 떠나 피난민으로 정착하는 이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기도하며 저들의 필요를 위해 섬기고 있습니다. 피난민 사역을 위해 물지로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속히 전쟁이 종식되어 평화와 치유와 회복이 있기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